오늘도 봄 햇살이 참 좋습니다. 오늘 아침 서울은 평년기온을 밑돌며 꽤 서늘하게 출발했지만, 봄볕에 낮기온 크게 올랐는데 다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. 오늘 외출계획 있으시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밤사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보이면서
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. 일부 지역은 5월 관측 이래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기도 했는데요, 특히 경남 함양은 0.8도로 출발하면서 일교차는 무려 20도를 넘겠습니다.
다시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더 걱정인 것은 바람입니다. 이 지역으로는 고온건조하고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인 양간지풍이 몰아치겠습니다.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'강풍 예비특보'도 내려졌습니다.
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. 어린이날인 모레는 한낮에 25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...